- 등록일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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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 마리나항 개발 조감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심장이 될 여수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대규모 매립 중심에서 해상계류장 중심으로 새로운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재정 부담은 낮추고, 사업 실현 가능성은 높이는 현실형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거점형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업계획 변경안을 사전 협의 중이다.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웅천동 1874번지 전면 해상 일원에 총사업비 116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당초 계획은 300선석 규모의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숙박·상업시설 부지 등을 조성해 여수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최근 여수국가산단 경기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면서 시비 확보에 어려움이 커졌다.
여기에 타 대형 사업장들의 매립공사 차질까지 겹치며 마리나 부지 조성에 필요한 대규모 매립토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 부담을 낮추고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상계류장 중심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은 대규모 매립공사를 제외하고 인근 숙박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여수지역 해상·육상 계류시설 대부분이 이미 수용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이번 변경안은 급증하는 계류 수요에 대응하는 현실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시는 현재 해양수산부와 변경안의 타당성을 협의하며 사업계획 조정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변경안이 수용될 경우 총사업비는 당초 1165억 원에서 772억 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27년부터 변경 실시설계와 사업계획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9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족한 마리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레저 연계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중심 도시로서 여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실적인 사업계획 조정을 통해 재정 부담은 줄이고 사업 추진 가능성은 높이겠다”며 “웅천 마리나항만을 여수 해양레저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article/20107757?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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