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전북도,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예타 착수... 해양문화 인프라 확대 기대
- 등록일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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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 본격 진입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KDI의 실질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김제시 심포항 일원에 총사업비 135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7,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해양도시와 재생에너지, 해양신산업을 결합한 ‘미래형 해양도시’를 주제로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해양문화과학시설을 지향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양문화시설들이 생태나 수산 위주였던 것과 달리, ‘해양도시’라는 공간적 개념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과 연계되어 향후 국민의 해양 이해도 증진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적 핵심 기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KDI 예비타당성조사위원회는 오는 5월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입지 타당성, 지역 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맞춰 현장 대응 자료를 정밀하게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조사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 김제시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책적 논리를 보강하고, 이용 수요 분석과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한 용역 및 국가 예산 확보 작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해양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미래형 해양도시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적 해양과학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김제시와 긴밀히 협의해 철저히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예타를 통과시키고, 새만금을 대한민국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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